도시라는 공간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성장과 쇠퇴를 반복합니다.
그러한 변화 속에서 자기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시간과 공간을 통해 자기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갑니다.
산업혁명 이후 자본주의와 시장경쟁체제가 공고화되면서 우리는 개인의 성장 스토리에만 집중하며 살았습니다.
하지만 기후위기, 초고령화 사회, 양극화에 의한 빈부격차 등과 같은 도시 문제는 개인이 해결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서 버렸습니다.
성장 위주의 도시 정책은 인구감소로 인해 그 동력을 상실하고 있습니다.
이제부터 우리는 앞으로 직면하게 될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야 합니다. 과학기술을 활용하여 탄소배출을 줄이고,
다양한 인재들이 지역의 자원을 활용하여 일자리를 만들며, 도시 공동체가 함께 힘을 모아 도시의 회복력을 높이는 도시재생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북구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속가능 도시로의 대전환을 위하여 ESG 도시, 로컬크리에이터, 스마트시티 등을 접목한 새로운 도시재생 모델을 만들고자 합니다.
대구광역시 북구도시재생지원센터 센터장 신창섭